돈이 넘치도록 많은 연예기획사가 유튜브방송 한 편 찍으려고 벌인 일 (영상)

2022-08-03 17:53

걸그룹 르세라핌 미니 1집 활동 종료 기념
소속사 하이브 최고급 호텔 호캉스 전격 지원

르세라핌 유튜브 웹 예능 '데이오프' 캡처. / 이하 르세라핌 공식 유튜브 채널
르세라핌 유튜브 웹 예능 '데이오프' 캡처. / 이하 르세라핌 공식 유튜브 채널

돈 많은 소속사가 작정하고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면 어떻게 되는지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포모스, 뽐뿌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돈 많은 기획사의 위엄'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게시글에는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의 5인조 걸그룹 르세라핌의 웹 예능 '데이오프'가 캡처돼 실렸다.

르세라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달 13일 공개된 '데이오프'는 스케줄을 마친 르세라핌 멤버들이 예고 없이 급작스레 호캉스를 떠나 함께하는 시간을 담았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 미니 1집 앨범 활동 종료를 기념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들이 묵은 숙소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 1박에 1000만 원의 경비가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2개 층을 빌렸기에 그 금액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단순히 유튜브 콘텐츠를 찍기 위해 들인 비용이라고 하기엔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유튜브 채널 '르세라핌'
르세라핌 유튜브 웹 예능 '데이오프' 캡처.  / 이하 르세라핌 공식 유튜브 채널, 포모스
르세라핌 유튜브 웹 예능 '데이오프' 캡처. / 이하 르세라핌 공식 유튜브 채널, 포모스

한편 하이브는 르세라핌과 뉴진스 및 그밖에 데뷔를 준비 중인 걸그룹 등에 연간 약 400억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신생 레이블 어도어가 총괄하는 걸그룹이다. 1일 데뷔 음반 디지털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멤버 선발부터 데뷔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한 그룹으로 알려져 일찍부터 관심을 모았다.

민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 비주얼 디렉터로 활동하며 샤이니 '줄리엣', 에프엑스 '핑크 테이프' 등으로 아이돌 업계는 물론 팬들에게까지 존재감을 알렸다.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