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결혼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손담비에게 축의금을 건넸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에는 서장훈과 김희철이 손담비 이규혁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담비는 “김희철과 연습생 때 만난 절친이다. 커피숍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김희철이 '너 좀 이쁘다. 얼굴 작네. 나랑 친구 하자' 하더라. 그때부터 친한 게 20년이다”라고 말했다.

희철은 "내년에 무조건 결혼한다. 색싯감 찾으려고 엄청 돌아다닌다. 현재 여자친구 없다"면서 "나 결혼할 때 정장도 빨간색으로 할 거다"라고 밝혔다.

손담비가 “너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가 뭐냐”고 묻자 김희철은 “게임을 많이 해서”라고 밝혔다.

이후 김희철은 "결혼식에 못 가서 지금 축의금을 준다. 결혼 축하한다”며 두둑한 축의금 봉투를 건넸다.

앞서 김희철은 '미운 우리 새끼'에도 출연해 “39이랑 40이랑 진짜 기분도 다른데 어머니 아버지께서 바라는 게 있다. 명예롭게 미우새를 졸업하는 걸 보고 싶어 한다. 올해 코로나 끝나고 내년 초쯤 결혼식을 올리겠다"며 결혼에 대한 계획을 꾸준히 밝혔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해 7월 트와이스 모모와 결별을 인정하며 1년 6개월의 공개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