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공공기관 혁신도시 우선 이전 공동건의문 채택

2022-07-30 17:23

진천군 생거진천 치유의숲에서 정례회 개최...송기섭 회장 후임에 유희태 완주군수 선출...새부회장에 조병옥 음성군수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난 29일 생거진천 치유의숲에서 2022년도 정례회를 열어 공공기관 지방이전시 혁신도시 우선 이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사진은 10명의 전국 혁신도시 지역 시장 군수들이 AI영재고의 충북혁신도시 입지 표지판을 들고 당위성에 공감하고 있는 모습.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난 29일 생거진천 치유의숲에서 2022년도 정례회를 열어 공공기관 지방이전시 혁신도시 우선 이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사진은 10명의 전국 혁신도시 지역 시장 군수들이 AI영재고의 충북혁신도시 입지 표지판을 들고 당위성에 공감하고 있는 모습.

(진천=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난 29일 생거진천 치유의숲에서 2022년도 정례회를 열어 공공기관 지방이전시 혁신도시 우선 이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회장 도시를 맡고 있는 진천군의 송기선 진천군수가 주재하고 10개 회원도시 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례회에서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시 혁신도시 우선 이전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지원 의무화 근거 마련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운영비 국비 지원 등을 공동건의문에 담았다.

또 △혁신도시 기반시설 유지보수비 국비 지원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규제 완화 등 5가지 안건을 주요 골자로 하는 대정부 공동건의문이 채택했고, 이를 정부와 관계 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를 끝으로 물러나는 송기섭 진천군수는 회장직을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에게 넘겼고, 새 부회장으로는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와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각각 맡았다.

지난 2020년 7월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된 송 군수는 13~14기 협의회에서 공공기관의 2차 혁신도시 이전과 정주여건 개선 국비 지원 확대 등의 공동건의문을 4회에 걸쳐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여기에 국회의원과 부처 면담 건의도 수차례 갖는 등 혁신도시의 발전방안에 대해 관계 기관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해 왔다는 평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도시 간 대면회의가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혁신 거점으로서 혁신도시의 역할과 기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과 국비 지원 확대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차기 임원진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새로 부회장을 맡은 조병옥 음성군수도 “혁신도시의 지역 거점도시 역할과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혁신도시 우선 이전’을 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조 군수는 인사말에서 “충북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내실 있는 성장과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혁신도시 간 미래지향적인 우호 협력을 통해 전국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발전에 공헌하려는 목적으로 2006년도에 발족된 협의회는 현재 전국 9개 광역정부 소속 11개 시・군・구 장으로 구성돼 있다.

협이회는 혁신도시 현안에 대한 상호협력과 정보교류, 국가균형발전 과 지방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공동협력하고 있다. 매년 규약에 따라 정례회와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