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8일 그림책도서관에서 초등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여름 캠프’를 운영한다.
그림책 캠프는 올해 8년 차에 접어든 장수 프로그램으로, 그림책과 연계한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학습 활동과 놀이를 통해 새로운 친구와 가까워지며 온종일 그림책을 배우고, 놀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의 커다란 걱정을 지우고 작은 행복들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윤미경 그림책 작가가 함께한다. 또한 각 조별 담당 강사와 함께 그림책도서관의 안과 밖을 누비며, 각종 그림책 미션과 함께 도서관 탐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 참여 접수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그림책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1-749-8926)로 안내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8월 캠프는 아이들이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와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버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라며 “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