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밝은 표정으로 근황을 알렸다.
정연은 같은 그룹 멤버인 지효와 함께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한산: 용의 출현'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정연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2월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연은 전과 달리 많이 밝아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환한 미소가 그간 걱정이 많았을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더쿠, 뽐뿌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시사회에 참석한 정연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건강이 최고죠...", "트와이스에서 제일 좋아하는 멤버인데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하루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 "본인 속은 본인이 알겠지만 무대 영상들 보면 억지로 하는 게 아니고 즐기는 거 같아서 항상 응원합니다", "많이 좋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등 댓글을 달며 응원을 보냈다.
앞서 정연은 2019년 6월 컴백을 앞두고 목 디스크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과 지난해 8월,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건강상 이유로 오프라인 콘서트에 불참해 걱정을 자아냈다.
정연은 지난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 투어'(TWICE 4TH WORLD TOUR) 공연에 참석했다. 약 6개월 만에 오른 무대였다. 당시 정연은 목 디스크 수술로 인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이전과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연은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했다. 트와이스는 올해로 8년 차를 맞았지만 최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7년 차 징크스'를 극복했다. 트와이스는 다음 달 26일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를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