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마다 인기 고공행진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축하받을 소식을 전했다.
KT 스튜디오 지니 측은 '우영우'를 이끌고 만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황금 고래'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스튜디오 지니에서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고를 보답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가,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피와 배우들에게 '황금 고래'를 포상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우영우' 팀이 포상 휴가로 발리로 떠난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움직이기에 시기나 일정상 어려움이 많아 진행은 어렵다"라며 "감독님과 스케쥴이 맞는 배우 몇 명이 함께 하는 개인 일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29일 처음 전파를 탄 '우영우'는 방송 직후부터 많은 이슈를 모으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8회 시청률은 전국 13.1%, 수도권 15.0%, 분당 최고 16.8%(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ENA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우영우'를 방영 중인 ENA는 최근 만들어진 신생 케이블 채널이다. 각 가구에서 지상파 방송이나 어느 정도 자리잡은 케이블 채널들의 번호는 잘 알고 있지만 ENA는 채널 번호부터 생소해 드라마에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ENA 측은 '우영우' 성공에 힘입어 홍보에 열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