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의 결혼 소식에 의외의 영상까지 등장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 '김연아 씨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라는 영상이 떴다.
영상 속 남성은 채널 운영자 정재형 씨다. 이 채널 구독자는 무려 157만 명이나 된다.
정 씨는 검은 천을 배경으로 역시 회색 옷을 입고 정면을 바라봤다. 그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정 씨는 "김연아가 주니어 시절이었을 때부터 오랜 팬이었다"라면서 그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거듭 말했다.
하지만 정 씨 표정은 굳어 있었다. 처음엔 누가 봐도 장난으로 보였지만, 점점 갈수록 심각해지더니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다.
정 씨는 왼쪽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채 김연아의 행복을 빌었다.
김연아는 5살 연하 성악가 고우림과 오는 10월 22일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