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코인 급락 사태 관련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졸업사진 속 의정부고 학생은 루나 사태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의정부고 학생자치회는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2022년 졸업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단연 압권은 루나 코인 급락 사태를 표현한 졸업사진이었다.
한 의정부고 남학생은 루나 코인 사태를 졸업사진 소재로 했다.
그는 루나 코인 급락 사태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책상에 두 발을 올려놓고 물구나무서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그러면서 반짝 올랐다가 급락한 루나 코인 시세 그래프를 흉내 냈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 사진의 창의성을 높게 평가하며 2022년 의정부고 졸업사진 '레전드'로 꼽기도 했다.
최근 루나 코인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폭락 사태를 맞으면서 투자한 이들에게 절망을 안겼다.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이 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2022년 의정부고 졸업사진에는 드라마 주인공 우영우, 축구선수 손흥민과 이승우, 띠부띠부씰, 오은영 박사, 동물훈련사 강형욱, 배우 월 스미스 등을 흉내 낸 학생들 모습이 담겼다.
다음은 루나 코인 사태를 표현한 의정부고 졸업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