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이 다른 사람과 재혼해 아이까지 낳은 33세 연하 몽골인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 미미를 한국으로 데려오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유퉁은 최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 세상'에는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유퉁은 어린 딸의 양육을 위해 전처를 만나 재결합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처가 다른 남자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다고 밝히자 충격을 받았다.
유퉁은 "아이가 지금 몇 살이야?"라고 물었고, 전처는 "8개월 됐다. 미안하다. 용서해달라"고 답했다.
전처는 유퉁이 "미미 엄마의 생각은 어떤가. 한국에 데려가서 미미 키우고 공부 가르치는 건..."이라고 재결합 의사를 밝히자 미미를 불러 생각을 물었다.
미미는 "아빠랑 가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엄마는 가족이 많지만, 아빠는 한국에 혼자 계신다. 내가 아빠랑 같이 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