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화성탐사 로버(이동형 탐사 로봇) '퍼서비어런스'가 화성 표면에서 뜻밖의 물체를 포착했다.

미국 CNN 방송이 이 같은 사실을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밝은색 실이 엉킨 모양의 이 의문의 물체는 퍼서비어런스의 앞면 좌측에 달린 위험방지 카메라를 통해 지난 12일 촬영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 관계자들은 얼핏 스파게티 모양과 비슷한 이 물체가 퍼서비어런스가 착륙할 때 떨어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퍼서비어런스를 화성 표면에 안전하게 강하시킬 때 사용된 로켓 동력 제트팩 부품의 일부일 수 있다는 것이다.

퍼시비어런스는 카메라에 이 물체가 찍힌 나흘 후 같은 위치를 다시 탐색했으나 찾을 수 없었다.
지난달에도 퍼서비어런스의 열 담요 조각으로 추정되는 알루미늄 포일 조각이 돌 틈 사이에 쓰레기처럼 끼어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