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작품으로 고수익을 올린 아트테이너로 꼽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고수익을 올린 스타 랭킹을 선정했다.
먼저 3위에는 가수 솔비가 랭크됐다. 솔비는 화가 권지안으로 데뷔 후 음악과 미술이랑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직접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작품을 그리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그의 작품은 920만 원에서 2300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구혜선이다. 구혜선은 배우는 물론 작곡가, 영화감독, 화가로서의 행보를 걸었다. 예술고 진학을 꿈꿨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미술 실력이 남달랐다는 것. 프랑스 개인 전시회에서 25점 그림이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기도 했다.
구혜선의 작품 최고가는 무려 5000만 원에 달했다. 프랑스 개인전 수익금은 약 12억 원 정도로 추정됐다. 구혜선이 지난해까지 기록한 총 수익금은 2억 4000만 원이며 이 금액은 소아암 병동에 기부했다.
1위는 가수 조영남이다. 조영남은 화투를 활용한 한국적 팝 아트 활동 중 대작 혐의로 유명세를 치렀다. 그는 대작 사기 혐의 무죄 선고 후 100호 작품이 7000만 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의 총 수익은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