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이 한 동료 배우의 수상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안보현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유미가 상을 받았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같은 날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고은 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슈트를 입은 안보현은 하늘색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김고은 옆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영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1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극 중 안보현과 김고은은 연인 사이로 호흡을 맞췄지만 최종회에서 서로의 상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했다.
지난 6월 방영을 시작한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서 김고은은 박진영과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 안보현은 시즌2에서 확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삼각관계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