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등 전전하며 60번이나 이사한 불우했던 연예인... 지금은 완전 톱스타다

작성일

“어쩔 땐 혼자 살기도 했다”
“웃음에 대한 결핍·갈망 있어”

개그맨 김신영이 과거 불행을 개그 자양분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김신영 /뉴스1
김신영 /뉴스1

김신영은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이처럼 말했다.

네이버 TV, tvN

김신영은 "어린 시절 이사만 60번 갔다. 아버지 사업이 나빠지면서 비닐하우스에서 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할머니에게 맡겨지면 목포에 갔다가 친할머니에게 맡겨지면 청도에 갔다. 그러다가 혼자 살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아빠가 너무 원망스러웠지만, 이런 조건들이 다 나에게 온 자양분 같다"면서 "환경 탓을 안 하고 환경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그렇게 살아봤겠냐"라고 밝혔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ALatinyte-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ALatinyte-shutterstock.com

그는 "아버지랑 낚시터에서 5일 동안 살았던 적도 있는데 모두 지나고 나니 코미디 자양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 친구들이 (제가) 웃긴다며 제게 모여들 때가 가장 행복했다"라면서 "웃을 수 없는 환경에서 웃음을 계속 보고 싶은 결핍과 갈망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혼자 있을 때 외로움과 결핍을 채워주는 게 이 직업이다 보니 재밌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영 /인스타그램
김신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