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화가가 갤러리에서 일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화가 A씨를 강간 혐의로 지난달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한 갤러리에서 일하던 단기 계약직 여성 B씨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개인 전시회를 마친 뒤 B씨와 식사를 마친 후 코로나19 영업 제한을 이유로 자신이 투숙 중인 호텔로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서울, 뉴욕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 정도로 유명한 화가로 알려졌다.
재판은 다음 달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