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일론의 여자관계는 그의 아버지와 비교하면 '약과'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아버지는 전부인 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기 때문이다.
머스크 아버지인 에롤 머스크(76)의 사생활을 영국 매체 더선이 14일(현지 시각)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롤은 2018년 마흔한 살이나 어린 의붓딸 야나 베주이덴호우트와의 사이에서 아들과 딸을 낳았다.
야나는 1988년 3월 11일 태어났다. 에롤이 하이드 베주이덴호우트와 결혼했을 때 야나의 나이는 네 살이었다. 야나의 친아버지는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야나는 에롤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머지 이복 자녀들과 함께 자랐다. 에롤을 만나기 전 하이드는 야나를 포함해 세 자녀가 있었다. 에롤 역시 하이드를 만나기 전 일론을 포함해 자녀 셋을 첫부인 마예 머스크와의 사이에서 둔 상태였다.
에롤은 하이드는 1992년부터 2010년까지 18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하다 헤어졌고 2017년부터 야나와 사귀기 시작했다. 에롤은 전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집에서 쫓겨나자 에롤의 집을 찾았다가 불장난을 저질러 아들 엘리엇 러쉬 머스크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인 딸은 3년 전인 2019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에롤은 더선에 "나는 아직 딸의 DNA를 확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 다른 딸들과 비슷하다. 특히 엘리엇과 똑같이 생겼고 성격도 비슷하다"고 밝혔다. 자신과 야나의 관계가 알려진 뒤 첫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인 킴발과 토스카가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롤은 "우리의 존재 이유는 번식”이라며 “내가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랄까. 더선이 에롤과의 인터뷰를 보도하자마자 일론은 트위터에 "인구절벽 위기 탈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산율 붕괴는 지금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이다"란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