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의 동료 변호사 권민우(주종혁)가 온라인상에서 주목받았다.

페이스북 페이지 '입덕할래' 측은 지난 12일 오후 '공정성에 미친(?) 것 같은 캐릭터'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작성자는 "작중 드라마에서 가장 편견 없는 캐릭터는 로펌 '한바다'에 신입으로 들어온 권민우 변호사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회차가 진행될수록 공정성에 대단히 집착한다"라며 "작 중 우영우가 로펌에 돌아왔을 때 정명석(강기영)을 찾아가 '무단결근도 하고, 근태도 안 좋은데, 페널티도 안 받는 건 불공평하다'고 따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성과 편견은 살짝 결이 다르지만, 후반부 들어서 바뀐다고 한다"고 말을 마쳤다.
한편 주종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민우를 연기한다. 권민우는 우영우에게 경쟁 의식을 느껴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권모술수의 달인", "어떻게 변할지 기대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자폐로 왕따당하던 자신을 지켜준 유일한 친구 동그라미의 가족을 도운 영우는 제 발로 정명석(강기영 분)을 찾아가 “혹시 사직서 처리 안 됐으면 오늘부터 출근해도 되겠냐”며 돌아왔다. 다시 사무실에 소중한 명패를 꽂은 영우는 기쁜 미소를 지었다.


현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하는 드라마 화제성에서 주인공 박은빈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 기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는 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