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도는 12일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충북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한 신학철 (주)LG화학 부회장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
신 부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3M 해외사업부문 수석 부회장을 거쳐 지난 2019년 1월 부터 글로벌화학업체 브랜드가치 3위인 ㈜LG화학을 이끌고 있다.
㈜LG화학은 2019년 대한민국 화학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 10(2021년 7위)에 진입한 글로벌 기업이다.
충북도 명예도지사는 충북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하거나 기대 되는 저명한 인사를 위촉하는 것으로 신 부회장은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인 배터리 분야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분리막 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바이오 산업 육성,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21.2월) 등 충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신 부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써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충북도민에 대한 고마움과 향수를 가슴에 간직하고 살았다”며 “(주)LG화학은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충북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주)LG화학 청주공장은 1981년 락희(樂喜)화학을 모태로 LG생활건강, LG에너지솔루션, LX하우시스 등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어머니 역할을 했다”면서 “충북이 대한민국 배터리,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 부회장님은 글로벌 기업의 리더로써 충북도민의 자랑”이라며 “충북도는 LG화학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신 부회장의 손을 맞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