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짓는다

2022-07-12 10:34

623억원 들여 지상7층~지하2층 규모 2024년 완공
연구센터·바이오기업 입주 신기술·신제품 개발 지원
병원 중심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주춧돌 기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 바이오헬스케어를 선도할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를 건립한다.

개방형의료혁신센터 조감도
개방형의료혁신센터 조감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3일 오전 11시 병원 제4주차장 부지에서 지상 7층~지하 2층 규모의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 건립에는 국비 151억원과 자부담 472억원 등 총 사업비 623억원이 투입된다.

2024년 완공 예정인 이 센터에는 다양한 연구센터와 관련 지원센터, 바이오벤처기업, 산업체 기관 등이 입주해 첨단 의생명 연구와 의료 산업화를 이끌게 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 센터를 산·학·연·병·관의 협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건립은 의과대학 부지에 건립 중인 ‘국가 면역치료혁신센터’와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중심축을 이루며, 병원 중심의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병원 본관동에 입주해 있는 각종 연구센터와 전남금연지원센터 등 공공의료사업기관들이 이 센터로 이전하면, 환자 급증에 따라 포화상태에 이른 병원 내 진료공간과 병상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건립과 함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도 넓혀나간다. 센터 내 주차장을 건립하고, 현 지하주차장의 증축 공사를 통해 차량 600대 가량의 주차공간을 새로 확보할 계획이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개방형 의료혁신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와 연계 효과는 물론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첨단 의생명 연구와 의료 산업화를 견인해 국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병원,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개원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전남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다. 위암·유방암 등 분야별 암치료 적정성 평가 최고 등급, 병상당 암수술 건수 전국 1위, 건강보험 보장률 전국 최고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화순전남대병원을 2년 연속 ‘세계 최고 암병원(World’s Best Hospital-Oncology)’으로 선정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