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표절 수준…” 무한도전으로 본 '우영우' 3컷 요약

2022-07-10 16:40

네티즌들 찾은 무도 유니버스
'우영우', '무한도전' 비교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의 ‘죄와 길’ 특집이 네티즌들 눈길을 끌었다.

이하 ENA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이하 ENA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과거 ‘무한도전-죄와 길’ 특집과 ‘우영우’ 2회 한 장면이 비교되는 글이 올라왔다.

이하 MBC '무한도전'
이하 MBC '무한도전'

‘죄와 길’ 특집은 멤버인 길이 제주도 MT 중 술에 취해 노상방뇨를 했다고 폭로한 유재석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특집이다.

당시 방송에서 박명수와 정준하는 길을 변호하면서 “통상 손해와 특별 손해가 있다. 길이 유재석 폭로로 이미지가 안 좋아져 광고를 날렸다”고 주장했다.

‘우영우’ 2회에서도 웨딩드레스가 흘려 내려 결혼식을 망친 원고 측이 피고 측인 호텔에게 “결혼으로 약속한 땅을 못 받게 됐다”며 특별 손해를 주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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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영우가 본인을 소개할 때 쓰는 멘트인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라는 대사와 비슷한 장면도 나왔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무도가 또”, “무도 유니버스”, “이쯤 되면 표절 아니냐”, “무도 만능설”이라며 댓글을 남겼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