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상수도 요금을 한시적으로 50%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 1200여 명과 110여 개 중소기업이다.
감면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으로 별도 신청 없이 군에서 50% 감면된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5억2000만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8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재 값 급등에 따른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수도요금을 감면하게 됐다”면서 “군은 앞으로도 지역내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