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 2회 만에 입소문을 타고 화제작으로 떠오르면서 재조명받고 있는 영상이 하나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에는 자폐아 관련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이 게시물은 ‘조금 길지만 봐보세요’, ‘자폐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조금 자극적일 수도 있습니다’ 등의 안내 문구와 함께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속 영상은 수년 전 영국 국립 자폐 협회가 유튜브 등에서 공개한 1분 28분 정도의 짧은 영상이다.
영상에는 남자 자폐아가 엄마 손을 붙잡고 대형 쇼핑몰을 거니는 장면이 담겨있다. 자폐아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환경과 움직임에 크게 반응하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계속된 자극에 손으로 귀를 막으며 울부짖었다. 이후 자폐아는 “저는 말 안 듣는 장난꾸러기가 아니에요. 자폐증 환자일 뿐이에요. 단지 너무 많은 정보를 받을 뿐”이라고 말하며 영상이 끝난다.
해당 영상에 네티즌들은 “이해가 확 가네요”, “원하지 않는 정보들이 과다하게 주입되는 느낌”, “몇몇 어린아이가 겪었을 거라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거 좀 보니 슬프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다음은 위에서 언급한 '자폐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