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걸그룹 아이리스(IRRIS)의 데뷔 쇼케이스에 커피차를 보내 눈길을 끈다.
신인 걸그룹 아이리스가 6일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워너 노(WANNA KN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가 끝난 후 아이리스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배우 이병헌 선배님께서 데뷔 응원의 커피차를 보내주셨다. 아이리스 데뷔를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리스 멤버들은 이병헌이 보내준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커피차에는 '아이리스의 성공적인 데뷔를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정태원 대표의 첫 아이돌 제작과 아이리스를 응원합니다'라는 이병헌의 메시지를 볼 수 있다.
특히 아이리스와 동명인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이병헌은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이병헌은 걸그룹 아이리스 소속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와 오랜 인연을 자랑한다. 이병헌 주연 드라마 '아이리스'도 정 대표가 제작했다.
정태원 대표는 이날 위키트리와 전화통화에서 "드라마 '아이리스'로 이번 걸그룹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2009년 방영된 '아이리스'는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히트한 이병헌 김태희 주연 액션 드라마다.
아이리스는 아이엘, 니나, 윤슬, 리브로 이뤄진 4인조 걸그룹이다. 이날 오후 6시 'WANNA KNOW'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