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송'으로 컴백한 비비지, 여자친구 곡과 차별점 묻자 찰떡같이 말했다 (현장)

2022-07-06 17:08

6일 컴백하는 비비지(VIVIZ)
“여유로움 담긴 청량함”

그룹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가 청량함으로 무장해 돌아왔다.

6일 오후 4시 서울 광장구 YES24라이브홀에서 비비지(VIVIZ)의 두 번째 미니앨범 ‘Summer Vibe(서머 바이브)’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비비지(신비 엄지 은하) / 이하 빅플래닛메이드 제공
비비지(신비 엄지 은하) / 이하 빅플래닛메이드 제공

‘Summer Vibe’는 VIVIZ가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Beam Of Prism(빔 오브 프리즘)' 이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LOVEADE(러브에이드)’를 비롯해 ‘SIESTA’, ‘Party Pop’, 'Love Love Love', ‘#FLASHBACK’, ‘춤’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통통 튀는 비트가 매력적인 타이틀곡 ‘LOVEADE(러브에이드)’는 펑키한 레트로 팝 기반의 댄스곡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상큼한 에이드에 비유한 표현이 인상적이다.

엄지
엄지

이날 엄지는 “이번에 앨범을 준비하면서 회사 분들과 회의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여름이니까 또 시즌을 확 느낄 수 있는 노래를 내야 하지 않나 싶어서 여름스러운 앨범을 내자고 했다”며 “스태프분들이 여름 느낌을 내더라도 강렬하고 마냥 신나는 느낌보다 여유로움이 담기면 세련된 느낌이 날 것 같다고 해주셔서 그 의견에 공감했다”고 앨범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어 “그렇게 만난 곡이 지금 타이틀곡이다. ’와 너무 신난다’라기 보다 들으면 기분이 좋고 상쾌해지는 매력이 있는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엄지
엄지

비지지는 과거 여자친구로 활동하며 여름과 어울리는 노래를 다수 발표했다. 이에 여자친구로 활동할 때와 차별점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엄지는 “사실 비비지 서머송이 하나밖에 안 나와서 '러브에이드'로 비교할 수밖에 없지만 여자친구로는 많이 냈다. 감히 비교해 보자면 여자친구 때는 에너지도 더 세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찬란한 파도 같은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반짝이는 물결 같다고 표현하고 싶다. 둘 다 너무 예쁘지 않나.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지만 지금 우리는 반짝이는 물결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비비지(VIVIZ)의 두 번째 미니앨범 ‘Summer Vibe(서머 바이브)’  콘셉트 포토
비비지(VIVIZ)의 두 번째 미니앨범 ‘Summer Vibe(서머 바이브)’ 콘셉트 포토

VIVIZ의 두 번째 미니앨범 ‘Summer Vib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home 김하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