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달 28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마을 만들기 문화·복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4년 시작한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군,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행복하고 활력 있는 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남 22개 시군 343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도 서면 평가를 거쳐 선발된 17개 마을(마을 만들기 분야 15, 농촌 만들기 분야 2)이 행사에 최종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우비마을은 마을 자체적으로 못난이 파티, 음악회 등을 추진한 점, 행복 무안 수련마을 만들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문화복지 마을이 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산 군수는 “이번에 일로읍 우비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주민들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마을 만들기, 못난이 마을 미술관 캔버스거리 경관개선사업, 관광두레 등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해 마을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2015년 마을가꾸기 분야에서 금상(대통령상)을, 2017년 해제면 학암마을이 은상(국무총리상)을, 2020년 해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은상(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