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여름 장마철을 맞아 환경오염 특별감시를 벌이기로 했다.
군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오·폐수를 무단 방류‧유출 등 불법 환경오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2022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을 수립해 오는 8월31일까지 집중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지역내 사업장의 폐기물․유독물․유류저장시설 등에 대해 집중호우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점검 실시를 요구하는 한편 미비한 시설에 대해선 빠른 시일내에 보완토록해 환경오염물질이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하절기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불법 배출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특별감시를 통해 적발된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에 공개함은 물론 엄중히 행정처분 하는 등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5일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환경 보존을 위한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해 청정 진천의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