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 취임...'다시 뛰는 민선8기 더 낮게 더 가까이'

2022-07-03 23:43

문양역-성주간 경전철사업, 무주-대구-성주간 고속도로 조기 추진

민선8기 이병환군수 취임 / 성주군
민선8기 이병환군수 취임 / 성주군
재선가도에 오른 이병환 성주군수가 7월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이 군수는 취임 일성으로 “군민들에게 더 낮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현장에서 답을 찾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더욱 민생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군민 피부에 와 닿는 정책 추진에 초점을 맞춰갈 것이며, 군수실 옆 군민휴게실을 설치해 군수실 문턱을 낮추고자 한다."고 새로 시작하는 임기 4년의 각오를 밝혔다.

이 군수는 “재선이라는 강력한 추진력을 기반으로 중단없는 성주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며 “교통·농업·환경 등 모든 분야의 SOC사업에 골고루 신경쓰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취임사를 통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의 큰 성과를 바탕으로 국토부, 경북도, 대구시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해 ‘문양역-성주간 경전철사업’과 ‘무주-대구-성주간 고속도로 건설’을 조기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 나아가 참외 조수입 8천억원 달성, 농업조수입 1조원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치를 설정, 미래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및 빅데이터 기반 참외 재배기술을 확립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산 되찾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성산포대를 이전하고 성산가야를 복원해, 성주의 주산이자 정신적 근원인 성산을 군민들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군수는 “군민의 부름에 즉각 응답하는 낮은 사람, 겸손한 군수가 되겠다”며 “다시 한번 부여받은 막중한 소임을 책임감있게 다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군수는 민선7기 당시 성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3년 연속 참외 조수익 5천억원 이상 달성 및 각종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내며 예산 6천억 시대를 활짝 열었다.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