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찾을 때마다 설렘을 가득 안고 향하는 곳.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인천국제공항에 숨겨진 ‘팁’들이 있다. 핸드폰에 저장해두면 언젠가 유용하게 쓰일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1. 캡슐호텔 다락휴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캡슐호텔 ‘다락휴’.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1층에 위치한 ‘다락휴’는 이른 출국이나 늦은 입국으로 공항 근처 숙박을 고민하는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로 각광받고 있다. 객실은 싱글베드와 트윈베드, 샤워실이 추가된 타입 등 총 4가지 중 고를 수 있으며, 1인 기준 숙박 요금은 방 종류에 따라 5만원대부터 7만원대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2. 긴급여권 발급제도
출국 날인데 여권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다면? 분명 챙긴 여권이 보이지 않을 경우, 여행객들은 공항 내 ‘여권민원센터’에서 비상용 긴급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출국 날과 출국 전날에만 신청할 수 있어 신분증과 사진,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긴급여권은 일회용이기 때문에 분실한 여권은 여행 후 반드시 재발급받아야 한다.
3. 클린업에어
공항에 입고 온 ‘겨울옷’을 맡길 수 있는 외투 보관 서비스. 여행에 방해가 되는 두꺼운 외투들은 각 터미널 지하 1층에 있는 ‘클린업에어’에 맡길 수 있다. 보관 비용은 5일 기준 1만원이며 이후 1일당 2,000원을 내야 한다. 예약 없이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게 옷을 보관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4. 공항 의료센터
갑자기 몸이 아프다면? 응급 진료가 가능한 공항 의료센터. 제1 여객터미널의 인하대학교병원 공항 의료센터에서는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해 응급 치료와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장시간 비행에 앞서 갑자기 컨디션이 안좋아지거나 긴급한 상황에 방문할 수 있도록 미리 위치를 체크해놓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