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성당포구마을이 문화·복지 분야 도내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7일 전북도에서 주최한 ‘제9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성당포구마을이 문화·복지 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라북도 농촌마을만들기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당포구마을은 사람·마을·환경이 상생을 추구하는 ESG경영개념을 실현하고 있으며 지역리더 및 주민역량강화교육, 단계별 마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촌마을만들기 문화·복지 분야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 계기로 시는 주민 주도적 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역량강화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모든 농촌마을이 활력 넘치는 우수농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당포구마을은 2006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기점으로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마을목욕탕 및 찜질방운영, 가가호호 우체통만들기, 마을주민 생일달력제작 등 10여가지의 다양한 주민문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마을자치연금이라는 문화복지분야의 꽃을 피운 황혼이 아름다운마을이다.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전라북도가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에서 분야별 최우수마을로 선정되면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을 부여받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제9회 행복한 농촌마을만들기’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하여 전국 제일의 선진마을인 성당포구마을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익산의 우수 농촌마을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