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27일 독일 바이에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부가 윤 대통령의 G7 참석을 위해 외교라인을 총동원했으나 결국 초청 못 받은 것으로 안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에만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G7정상회담은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7개국으로 구성된 정상 간 협의체다.
올해 독일 올라프 슐츠 총리 주재로 열리는 G7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 팬데믹 등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유럽연합(EU)과 함께 게스트로 초청된 바 있지만, 올해는 제외됐다. 인도 총리와 남아공 대통령은 지난해와 올해 두 번 연속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 스페인 마드리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