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현대차 전기차'를 보면서 이렇게 딱 한마디를 내놨다

2022-06-20 10:17

"현대차, 매우 잘하고 있다"
현대차의 전기차 행보 극찬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 픽사베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 픽사베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행보를 극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머스크는 CEO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한 트위터 이용자가 미국의 올해 1분기 전기차 점유율 순위를 소개하는 게시물을 트위터에 올리자 "현대차가 매우 잘하고 있다(Hyundai is doing pretty well)"라는 댓글을 달았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현대차 전기차의 미국 점유율은 4.6%로 테슬라(75.8%)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4.6%로 3위, 포드는 4.5%로 4위다.

현대차의 친환경차 비중은 수년 전부터 급증하고 있다. 2016년까지 현대차그룹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 중 친환경차 비중은 1%를 넘지 못했다. 그러다 2017년 3.5%로 커지더니 지난해엔 급기야 11%까지 치솟으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했다. 올해 1~5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무려 14.6%에 이른다.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하자 친환경차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늘린 데 따른 결과다.

현대차 전기차의 성장은 전용 플랫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기존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게 보통이지만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을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구축한 완성차 회사는 몇 안 된다.

현대차의 친환경차 비중은 미국을 비롯한 시장에서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대차는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2025년까지 미래 혁신 이동수단과 전동화 가속화를 위해 미국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지아 주에 약 55억4000만달러를 투자해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 /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 / 현대차 제공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