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리티 '에덴' 출연자가 제작진에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IHQ 예능 '에덴' 1회에서는 청춘남녀 8명이 첫 만남 후 미션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첫 미션으로 '짝피구'에 나선 참가자들은 남녀 짝을 이뤄 경기에 나섰다. 미션 과정에서 서로 스킨십을 하며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은 양호석-선지현에게 돌아갔다. 양호석의 양보로 선지현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후 숙소 '에덴 하우스'에 입성한 참가자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며 탐색전을 이어갔다. 이후 선지현이 우승자 베네핏으로 '침대 배정권'을 받았다.
이어 제작진은 '에덴 하우스'에서는 각 방의 정원이 2명, 3명이며, 이성만으로 방을 구성해야 한다는 원칙을 전달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를 들은 남자 참가자 이승재는 곧바로 굳은 표정을 지었다. 자리를 피해 방으로 들어간 이승재는 상황 파악을 위해 온 제작진을 향해 "장난치세요 지금? 저 왜 계속 X 먹이세요?"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저 지금 진짜 짐 싸서 집 가고 싶거든요?"라며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VCR을 지켜보던 MC들은 입을 막으며 놀라워했다. 여기에서 스토리가 끊기자 MC들은 "여기서 끝난 거냐. 왜 화가 났는지만 알려주면 안 되냐"라며 궁금해했다.
MC 이홍기는 "(이승재가) 혼전순결인 것 같다"며 화가 난 이유를 추측하기도 했다. 다른 MC들도 "그럴 수 있다"며 맞장구쳤다.
1회부터 파격적인 전개로 관심을 모은 연애 리얼리티 '에덴'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채널 IHQ와 웨이브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