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의 예상 결혼 예식 비용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비공개였던 윤계상 결혼식 현장이 일부 공개됐다. 윤계상은 지난 9일 혼인신고 10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가 예식장으로 선택한 장소는 앞서 장동건-고소영 부부, 전지현, 이정현, 황정음 등이 선택한 한 호텔 야외 홀이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 야외 홀은 야외 웨딩의 '꿈의 베뉴'라고 불리는 곳이었다. 식장 비용만 다른 곳보다 3배 정도 금액이 더 발생하는 것은 기본이었다. 1인당 식대도 10만 원 후반에서 20만 원 초반으로 상당한 고가로 진행됐다. 생화 장식 비용은 기본 장식이 2200만 원부터 시작한다고 전해졌다.
이날 웨딩플래너는 대관료 포함 총 예식 비용으로 '최소 1억'을 추정했다. 평균 예식 비용을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 정도로 봤을 때 5배 수준인 셈이다.
윤계상의 결혼식에는 배우 임지연, 온주완, 이상엽, 김동욱, 마동석 등 영화 촬영 등 개인적 친분이 있는 배우들이 대거 참석한 것은 물론, 신부와 절친한 배우 정유미는 신부 측 축사를 맡기도 했다. 축가는 단연 지오디(god) 멤버들이었다.
윤계상의 아내는 5살 연하로, 회사 설립 1년 만에 매출 8000만 원에서 55억 원으로 성장한 뷰티 브랜드 대표 차혜영 씨다. 지난 2020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다고 전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미뤘다가 10개월 만에 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