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만족스러운 경기력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2-1로 리드한 채 마쳤다.
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딩 슈팅해 첫 골을 집어넣었다. 이후에도 한국은 좋은 경기력으로 이집트 골문을 노리더니 김영권의 전반 22분 추가 골까지 터졌다.
그러나 한국은 위험지역에서 제대로 골을 걷어내지 못해 전반 38분 모하메드 모스타파에게 골을 내줬다.
이후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고 한국이 2-1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