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창 밖으로 고즈넉한 동십자각을 감상하며 향기로운 꽃들 속에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이곳. 플라워 라이프 브랜드 '꾸까'가 그들만의 특별한 레스토랑을 공개했다.
지난 2014년 1월, 국내 최초로 꽃을 정기구독하는 낯선 서비스를 선보인 '꾸까(KUKKA)'.
'꾸까'는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꽃을 즐기게 만들겠다’는 브랜드 철학과 함께 꽃집 대신 온라인으로 다양한 꽃을 구매하는 새로운 소비 행태를 유행시켰다. 런칭 이후 여러 브랜드들과 콜라보나, 파머스마켓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던 ‘꾸까’가 이번엔 색다른 공간을 선보였다.
지난 9일 가오픈 형태로 첫 공개된 '테라스 꾸까'는 기존 카페만 운영되었던 ‘꾸까 카페 광화문점’을 리뉴얼한 곳이다. 바닥이 비치는 스틸 천장과 오브제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테라스 꾸까’에서는 커피 음료 외에도 와인과 스몰디쉬까지 즐길 수 있어 벌써부터 광화문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창가 자리에 앉으면 경복궁 ‘동십자각’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와인과 함께 시티뷰를 즐기고 싶은 20~30대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이곳은 복합 문화 융합 공간으로 기획된 만큼 플라워 클래스를 비롯해 꽃을 주제로 한 행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라스 꾸까'는 현재 가오픈 상태로, 사전예약 없이 운영되고 있어 현장 워크인으로 방문할 수 있다. 시간대에 따라 브런치와 디너로 나누어진 메뉴도 있기 때문에 방문 전 ‘테라스 꾸까’ SNS를 통해 미리 메뉴들을 체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