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수위는 “칠곡 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를 모토로 민선8기 군정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물론 당선인 공약 실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로드맵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 당선인 군정 철학을 반영한 비전과 목표를 마련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칠곡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수위는 지방자치법 제105조 및 칠곡군수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근거로 경제와 사회·문화 등 2개 분과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소통과 통합을 위해 8개 읍면 주민이 모두 참여했다. 최충원 아이앤플라머 대표와 서정천(육사 42기) 전 육군 제50보병사단장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았다.
서정천 전 사단장은 개발제한구역 완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당선인이 공약한 50사단, 5군지사 등의 ‘군부대 칠곡군 유치’와 관련해 전문적인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김준근 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 이광언 전 칠곡군 관광경제국장, 장재호 전 북삼읍장 등 간부 공무원 출신은 행정 혁신을 이끌고 정태원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 사무국장은 문화관광분야에서 힘을 보탠다.
김재욱 당선인은 “주어진 임기 4년 동안 군민에게 달라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칠곡군이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가 중요하다”며 “민선8기 출범에 따른 군정 목표 설정과 공약사항 등 칠곡의 미래 설계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충원 위원장은 “군정 과제를 꼼꼼히 살펴 당선인이 펼쳐나갈 칠곡군정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수위는 현판을 폼보드로 제작하고 사무집기는 구매하지 않고 칠곡군이 보유 중인 중고 집기를 사용하는 등 예산을 최대한 절감하고 형식적인 보고에서 벗어나 실무 중심으로 꾸려갈 계획이다.
<칠곡군수직 인수위원회 명단>
최충원(위원장) 아이앤플라머 대표 △서정천(부위원장) 전 50사단장 △김준근 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 △류병수 ㈜에스엠씨티 대표 △이시윤 4-H 연합회 부회장 △이현우 뉴부림관광(주) 대표 △한용섭 프라임건설 대표 △황경봉 ㈜서은개발 대표 △구자만 가산산성축제위원장 △권만구 전 칠곡포럼대표 △김일연 지천면 낙산리 이장 △이광언 전 칠곡군 관광경제국장 △장성훈 아이캔플라워 △장재호 전 북삼읍장 △정태원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 사무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