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부터 어질어질하다는 영화 '외계+인'... '감독 이름' 공개되자 모두 인정했다

2022-06-13 14:21

영화 외계+인 1부 티저 예고편 공개
최동훈 감독 신작에 예비 관객 반응

올여름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외계+인' 1부 예고편이 공개돼 예비 관객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배급사 CJ ENM은 13일 '외계+인' 1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1분 9초짜리 예고편에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인간이 외계 촉수에 공격당하는 등 장면이 담겼다. '아주 오래전부터 외계인은 그들의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두어 왔다'라는 자막과 내레이션이 나오면서 화면은 과거로 이동한다. 미래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이 혼을 쏙 빼놓는다.

영화 외계+인 1부 티저 예고편 / 이하 유튜브, 'CJ ENM Movie'
영화 외계+인 1부 티저 예고편 / 이하 유튜브, 'CJ ENM Movie'

특히 예고편 속 등장하는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 화려한 출연진도 시선을 빼앗는 대목이다.

이날 유튜브 'CJ ENM Movie' 채널 등을 통해 영화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여러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그냥 이건 재밌을 수밖에 없네", "벌써 완전 기대된다", "캐스팅이 미쳤다", "올해 가장 궁금한 영화", "이거 무조건 1000만이다", "이 세상에 한 번도 없던 장르 같다"라며 본편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반면 예고편만으로는 당최 무슨 이야기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하 외계+인 1부 티저 예고편을 본 네티즌이 쓴 글 / 이하 에펨코리아
이하 외계+인 1부 티저 예고편을 본 네티즌이 쓴 글 / 이하 에펨코리아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글을 보면 한 네티즌은 "종로에 외계 비행체 나옴. 인간들이 외계 촉수에 공격당함. 시간 이동으로 과거로 감. 과거에서 총과 시계와 카메라를 사용함. 인간형 기계 로봇이 나옴. 예고편부터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 역시 "난해하다", "무슨 내용인지 혼란스럽다"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어 "근데 감독이 최동훈임"이라는 말이 나오자, 댓글 창 분위기는 한순간에 확 바뀌었다.

네티즌은 "감독 최동훈 게임 끝", "감독 때문에 볼 듯", "ㄹㅇ감독 아니었으면", "감독 이름 하나로 입 꾹 닫히게 만드네", "걱정되는 부분 : 이렇게 막 섞어서 성공할 수 있을까? 기대되는 부분 : 감독이 최동훈이라고?", "최동훈 하나에 진짜", "감독 보고 끄덕", "최동훈이면 망할 수가 없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반응이 담긴 댓글
네티즌 반응이 담긴 댓글

'최동훈' 이름 석 자만으로 예비 관객 마음이 흔들린 건 그의 화려한 전작 덕이다.

영화감독 최동훈 / 뉴스1
영화감독 최동훈 / 뉴스1

'영화로 단 한 번도 실패해 본 적 없는 감독'이라는 수식이 붙을 정도로 최 감독의 지난 영화들은 흥행 가도를 달렸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이 관객 사랑을 받았다.

영화 외계+인 1부 포스터 / CJ ENM 제공
영화 외계+인 1부 포스터 / CJ ENM 제공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 몸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의 이야기로, '암살' 이후 7년 만에 나오는 최 감독 신작이다.

다음 달 20일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유튜브, 'CJ ENM Movie'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