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의 독특한 핸드폰 수납 장면이 방송에 전파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3' 오프닝 장면에서는 제시가 분홍색 착장을 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같은 분홍색 옷을 입은 이미주는 반가워하며 제시에 다가가기도 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제시가 나타났을 때 이상엽은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이라며 다급하게 그를 멈춰 세웠다. 그는 "미안한데 핸드폰"이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옆에 있던 유재석도 황당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상엽은 동공이 확장된 상태로 말문이 막힌 채 제시를 보기도 했다.
이날 제시는 분홍색 미니스커트를 입었는데, 주머니가 없는 옷이라 복부에 핸드폰을 낀 채로 나타났다. 그는 "낄 데가 없어서"라며 "나 원래 여기에다가 넣는데"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웃음기 없이 "내가 넣어줄게"라며 "내 옷에다가 넣어"라고 자신의 재킷 안 주머니를 열어줬다.
이날 '식스센스3' 게스트로는 배우 이민규, 개그우먼 김지민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