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가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왜 오수재인가' 3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8.4%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지난 4일 방송됐던 2회(시청률 6.5%)와 비교했을 때 1.9% 상승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수도권 시청률은 9.2%,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6%로 두 자릿수를 돌파해 눈길을 붙잡았다.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법정 로맨스를 담는다.
해당 드라마는 흥행 보증 수표인 배우 서현진이 출연하며 배우 황인엽·허준호·배인혁·지승현이 나와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왜 오수재인가'의 인기가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호평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진짜 재밌어. 드라마 오랜만에 본다", "서현진 연기가 그냥 재밌어. 짜릿해", "이거 보다보면 시간이 훅 간다", "서현진 진짜 너무 좋아", "나도 요즘 이거 봄. 재밌어요"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수재(서현진)는 박소영(홍지영)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고, 그 범인이 오수재라는 동생 박지영(박지원)의 주장으로 위기에 빠졌다. 이에 더해 사건 당일 TK로펌 옥상에서 찍힌 영상까지 공개되며 살인범으로 낙인찍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