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최준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캡처본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달린 댓글이 캡처됐다.
해당 네티즌은 그에게 "엄마 아빠가 없으면 이렇게 되는 건가..."라는 상처를 주려는 악의가 담긴 댓글을 남겼다.
최준희는 '나를 싫어할거면'이라는 곡의 재킷 사진을 올리며 마음을 대변했고 "~^^"라고 덧붙였다.
해당 노래는 이 노래는 '나를 싫어할 거면 그냥 싫어해 줄래 니 생각 따위는 궁금하지 않아 애초에 그냥 꺼져 그냥 꺼져 줘. 제발 제발 가만히 있어 거기에 제일 한심한 건 너네 네 거나 열심히 해 난 내 거 알아서 할게'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한편 최준희는 소속사 와이블룸과의 전속계약 체결 3개월 만에 지난달 6일 해지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SNS에 "배우 꿈의 무산이라기보단 아직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다"며 "그저 엄마의 딸이라 더 주목을 받은 것 같고 아직 그만큼 이 직업에 열정이 없는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