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와 한강을 잇는 경인 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 55분쯤 인천시 서구 시천동 경인 아라뱃길 시천대교 인근 수로에서 물 위에 떠 있는 50대 여성 A 씨가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행인은 이를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숨진 상태였고, 아래위로 등산복을 입고 있었으며 신발도 신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부평구에 홀로 거주하던 A 씨는 가족들과도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전 실종 신고된 이력 등은 없었다.
경찰은 A 씨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발견 당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여 실족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인 아라뱃길에서는 2020년 5월과 6월 신원 미상의 30~40대 추정 여성의 시신 일부가 훼손된 채 발견된 적 있다. 경찰은 시신 얼굴 복원 사진을 공개해 시민들에게 제보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30~40대 여성이며 키는 160~167cm, 혈액형은 B형이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