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짤' 장인으로 통하는 배우 공유가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해 팬들 반응이 뜨겁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운영하는 공유(본명 공지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8일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상을 즐기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주유소를 찾아 차량에 기름을 넣는 평범한 일상조차 화보의 한 장면으로 바꿔버리는 그의 능력이 감탄을 부른다.
사진 속 공유는 트레이닝복 차림에 모자를 쓰는 등 편안한 복장으로 거리를 배회하거나 쇼핑을 하고, 음식점을 찾기도 했다.
해변에 의자를 펼쳐놓고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수영복 차림으로 누워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여러 장의 사진 중에는 낚시 인증샷도 있었다.
익히 알려진 대로 낚시 마니아인 공유는 낚시에 진심인 그의 마음을 대변하듯 환하게 웃어 보였다.
그간 공유는 인스타그램에 낚시 외에 별다른 일상 사진을 공유하지 않은 터라 이번 '대방출'에 팬들 반가움은 더 컸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공유가 드디어 자기 사진을 올림", "우리 오빠가 드디어 물고기 말고 남친짤을 올려줬어",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오다니"라며 기뻐했다.
또 "눈이 행복하다", "이 오빠는 왜 잘생기고 키도 크고 옷도 잘 입고 다 해?", "부끄럽지만 고백할게. 내 남자친구야", "아니 이게 44세 맞아요? 사십 대가 이렇게 사람을 홀려서야", "이게 웬 선물이야"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979년생 한국 나이로 올해 44세인 공유는 1999년 한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했다.
배우 활동을 시작한 건 2001년부터였다. '골뱅이', '립스틱',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쌍둥이네' 등 여러 시트콤에 작은 역할을 맡으면서 얼굴을 알렸고, KBS2 드라마 '학교4'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어느 멋진 날', '커피프린스 1호점', '빅', '도깨비', '고요의 바다' 등과 영화 '김종욱 찾기', '도가니', '용의자', '남과 여', '부산행', '밀정', '82년생 김지영', '서복' 등 다수 작품에 등장했다.
현재는 차기작을 모색하며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