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도가 모든 산업의 근본인 농산업 발전을 위해 강소농 육성 프로젝트를 풀가동하고 있다.
강소농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고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농가나 농민을 말한다.
도는 현재까지 총 9000여 명의 강소농을 육성한 상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강소농 최고과정 역량강화 교육’을 7일부터 6월23일까지 6회, 40시간 총 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발전 혁신 리더로서의 자질향상과 새로운 농업 트렌드 정보 공유, 농산물 마케팅 전략 등 경영 능력까지 겸비한 최고의 강소농 양성을 위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강소농 기초와 심화과정 수료자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농업인 26명을 선발했고, 전문교육기관 ㈜에코넥션(대표 김준호)에 위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교육내용은 △ 강소농 최고과정의 이해와 비스니스 모델링 △ 팬데믹 상황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는 전략 등이다.
또 △ 창의적인 리더십으로 문제 해결하기 △ 고객 공감을 통한 농산물 판매 전략 등을 주제로 최고의 전문 강사진을 섭외해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들어 비대면 판매방식이 일상화되면서 라이브방송, 소셜커머스 등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도 편성, 교육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서형호 충북농기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 톡톡 튀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탄탄한 농업경영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농업의 핵심 전문농업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농기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난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