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와 축구계를 대표했던 스포츠 선수 허재와 안정환이 색다른 종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7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MBC every1과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골프 예능 '전설끼리 홀인원'을 론칭한다.
'전설끼리 홀인원'은 농구와 축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골프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농구 대표로는 허재가, 축구는 안정환이 나선다. 두 사람은 농구팀과 축구팀을 각자 꾸려 자존심을 건 골프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허재와 안정환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골프 실력을 드러낸 바 있다.
허재는 TV조선 '골프왕2'에서 메인 MC를 맡았으며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안정환 작년 IHQ 예능 '내 이름은 캐디'에서 캐디로 변신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허재와 안정환은 JTBC '뭉쳐야 찬다',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등 각종 예능에서 호흡을 맞추며 예능감을 뽐내왔다. 이들이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필드 위에 오를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