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우리 엄마한테 어떻게 했었는데!” 장가현, 전남편 행적 폭로 (영상)

2022-06-03 12:32

3일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장가현-조성민 전 부부의 이혼 사유 공개

배우 장가현이 전남편인 가수 조성민에 대한 묵었던 감정을 분출했다.

이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이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 선공개 영상이 이날 네이버TV에 게재됐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조성민은 남은 짐을 챙기기 위해 이혼 2년 만에 장가현의 집을 찾았다.

조성민은 생각보다 많은 본인의 짐에 울컥했다.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흔적이 남아 있으면 있는 대로 살면 되고, 이렇게 다 치우고 싶었어?"라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이에 장가현은 "쓰레기 버리는 일도 내가 해야 했는데 당신이 와서 하게 된 거에 화가 나냐"며 날카롭게 반응했다.

이윽고 두 사람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서로 입장 차이가 있는 것 같다"라며 본인이 예상했던 이혼 사유로 자신의 어머니를 언급했다. 이를 듣던 장가현은 "어머니 12년 모시는 동안 드라마 3개 하고 애 젖먹이면서 화장실에 숨어서 김밥 먹으면서 30분씩 자면서 일했다. 그때 어머니 누워계셨냐, 안 계셨냐"며 목소리를 곤두세웠다.

조성민은 "당신은 지금 (결혼) 초창기 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예은이(딸)를 업어서 키워주시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장가현은 "예은이 봐주셨던 건 너무 감사하니까 웬만하면 어머님 욕 안 하려고 내가 얘기 안 꺼내고 있었던 거 아니냐!"며 고함을 질렀다.

이어 장가현은 "자꾸 이런 식으로 어머님 돈을 썼네, 어쩌네 하면 내가 고생했던 걸 얘기하게 되니까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답답해 미치겠다"며 오열을 쏟아냈다.

장가현은 "내가 도망가고 싶어서 이런 거 안 따지고 한마디도 안 하고 살다가 조용히 '당신이 싫어요'라고 얘기만 하고 이혼한 거다"라며 "어디서 어머님 얘기를 들먹여. 뭐? 모시는 게 아니라 같이 사는 거야? 당신 우리 엄마랑 20년 같이 살 수 있어? 1년 같이 사는 동안 당신이 우리 엄마한테 어떻게 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22년 만에 장가현의 진심을 알게 된 조성민 역시 눈물을 뚝뚝 흘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살얼음판 같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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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는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룬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네이버TV,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