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는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입국 이틀째인 27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N서울타워(남산타워)를 찾았다. 28일 오후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았다. 네이마르는 이날 바이킹, 티익스프레스 등 놀이기구를 즐겼다. 네이마르와 동료들은 29일 새벽 서울 강남에 있는 한 클럽을 찾았다. 네이마르는 이날 새벽 1시께 클럽에 들어가 새벽 5시30분께 나왔는데 샴페인 등 약 1200만 원 이상을 결제했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한겨레는 브라질 대표팀의 이런 행동에는 이유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브라질 대표팀이 이처럼 한국 관광을 즐기는 건 시차에 적응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브라질 매체 '글로부'도 최근 보도에서 "브라질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선수들이 호텔에만 머문다면 (시차 탓에) 낮잠을 자게 돼 밤에 잠들지 못할까 봐 우려한다"라며 자국 선수들이 한국 관광에 집중한 배경을 밝혔다. 한국과 평가전을 앞두고 자칫 시차 적응에 힘들어할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작전'인 셈이다.
한국과 평가전을 위해 훈련하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들 / 이하 연합뉴스
브라질 대표팀은 한국 관광 중에도 틈틈이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관련 기사 보기)
한국과 브라질 대표팀의 평가전은 다음 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FIFA 랭킹은 브라질이 1위, 한국은 29위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1승 5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