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캐스팅만 발표했을 뿐인데… 벌써부터 심각한 논란에 휩싸인 드라마

2022-05-27 15:12

넷플릭스 오리지널 '셀러브리티'
전효성 '귀갓길' 걱정 반응 다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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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신작 '셀러브리티'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넷플릭스코리아는 지난 26일 '악의 꽃' 김철규 감독과 손잡고 오리지널 콘텐츠 '셀러브리티'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셀러브리티'는 유명세가 곧 돈인 세계에 뛰어든 주인공 서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다.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등이 출연한다.

캐스팅이 발표되자,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인물은 뜻밖에도 전효성이었다. 넷플릭스 유튜브 계정에는 드라마에 대한 관심보다는 전효성과 관련한 댓글이 도배되다시피 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전효성의 '귀갓길'을 걱정하는 의견을 댓글로 남겼다. 지난해 전효성이 여성가족부 캠페인 영상에서 내놨던 소신 발언을 비꼰 것이다.

누리꾼들 반응. / 유튜브 채널'넷플릭스 코리아'
누리꾼들 반응. / 유튜브 채널'넷플릭스 코리아'

전효성은 지난해 10월 여가부 '희망 그림 캠페인' 영상에서 "어두워지면 집에 들어갈 때마다 항상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서 잘 들어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들어간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맥락상 데이트 폭력 근절과 관련해 이어간 발언이었지만, '남성은 여성의 귀갓길 치안을 위협하는 잠재적 성범죄자'라는 의미로 비쳐지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졌다.

“살아서 집에 갈 수 있을까” 전효성이 여가부 유튜브에서 한 말, 논란 일고 있다 여성가족부 유튜브 영상에 출연한 전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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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