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골' 손흥민, EPL 득점왕…토트넘,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2022-05-23 07:03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 달성한 손흥민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22호, 23호골 폭발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벤 데이비스 인스타그램
벤 데이비스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23일(한국 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에 루카스 모라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리버풀 살라와 득점 동률을 이룬 손흥민은 5분 후 추가골을 터트리며 잠시 득점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살라가 울버햄프턴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하며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은 이날 5-0 대승을 거두며 리그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따냈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