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2016년 전용기 승무원 성추행 의혹 불거져…"합의금도 지급해"

2022-05-21 10:0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여성 승무원 성추행 의혹 제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스페이스X 전용 제트기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의혹이 불거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TED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TED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2016년 영국으로 가던 스페이스X 전용 제트기에서 여자 승무원의 다리를 더듬고 성적 행위를 요구한 의혹에 휘말렸다. 또 머스크는 승무원에게 “더 해주면 말(馬)을 사주겠다”며 유사 성행위를 요구하는 듯한 말을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 Tinnakorn jorruang-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 Tinnakorn jorruang-shutterstock.com

피해 승무원은 사건이 발생한 지 2년 후인 2018년 스페이스X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이 승무원에게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25만 달러(약 3억 2000만 원)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의 근거는 피해 승무원 본인이 아닌, 승무원 친구의 인터뷰와 진술서 등이었다.

이후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해당 의혹을 부인했지만 기업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여파로 테슬라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나스닥 시장에서 6.42% 급락한 663.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가 700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은 2021년 8월 이후 처음이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