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요정 신유빈 관련 안타까운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스포츠조선이 20일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신유빈이 수술대에 오른다. 계속해서 신유빈을 괴롭히던 손목 부상 때문이다.
매체는 신유빈 소속사 GNS 입장을 인용해 전했다. 소속사는 “피로골절, 미세골절이 있던 부위에 또다시 골절이 생겼다”며 “기존 골절 부위가 완전히 붙었다는 진단을 받고 재활 후 WTT대회에 출전했는데 대회 출전 중 또다시 골절이 된 것같다”고 스포츠조선에 알렸다.
신유빈은 다음 주 중 손목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30분 정도 진행되는 해당 수술은 재발 가능성이 없고 회복까지는 6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유빈은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맹활약을 보여주며 스포트라이트 받았다. 당시 그는 ‘삐약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한편 지난 17일 국제탁구연맹(ITTF) 발표에 따르면 신유빈은 2022년 20주 차 세계랭킹에서 22위에 올랐다. 이로써 신유빈은 생애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