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가 쏟아지는 각종 의혹으로 19일 올린 게시물을 급히 수정했다.
소이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럴 수 있지"라며 영화 촬영 중인 것으로 추측되는 사진을 올렸다.
손담비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불화설'에 휩싸인 뒤 그가 처음 전한 근황이다.
하지만 그가 게시물을 올린 후 스포티비뉴스 등 여러 매체는 "그럴 수 있지"라는 말과 관련해 '절교설 인정'이라는 추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소이는 이후 "영화 '그럴 수도 있지', 찍고 있는 영화 제목이 '그럴 수도 있지'예요"라고 다급히 글을 수정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에서는 훈훈한 광경이 포착되기도 했다.
바로 절친인 모델 강승현이 '좋아요'를 누른 것이다. 최근 손담비 결혼식 참석 관련해 '불화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보란 듯이 끈끈한 우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손담비, 공효진, 정려원, 설치미술가 김수미 등과 함께 어울리며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3일 열린 손담비 결혼식에 강승현만 참석해 부케를 받으며 이들을 둘러싼 '절교설' 의혹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손담비, 강승현과 함께 어울리며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소이, 공효진, 정려원 등이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화설이 사실처럼 퍼지기 시작하자 손담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 행복하게 살게요"라고 남겼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